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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부인을 둔 왕, 태조 왕건!
【총평】 ?태조는 지방 호족을 포섭하여 집권적 지배 체제를 확립하고자 했다. 그 방안으로 지방 호족을 중앙 관리로 등용하였고, 유력한 호족과는 혼인을 맺어 왕실의 외척으로 삼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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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|디테일의 재발견] 연상호는 파고든다. 지옥 같은 세상의 밑바닥까지
연상호(38) 감독은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. 첫 실사영화 연출작 ‘부산행’(7월 20일 개봉)이 관객 1100만 명을 넘기며 흥행한 데 이어, 그 프리퀄에 해당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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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순원문학상] ⑤ 예심위원들의 릴레이 심사평
법은 사실을 설명하지만, 문학은 진실을 말한다.-이기호, '오래전 김숙희는'('창작과비평' 2016년 봄호)1993년부터 2002년까지 총 9시즌으로 제작된 미드 'X파일'은 과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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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이 만난 사람] 위안부 할머니들 “그 정도면 됐다” 할 때 소녀상 논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
회의용 탁자 위에는 책이 수북했다. 책꽂이에 들어가지 못한 국내외 잡지와 서적들이 몇 겹으로 쌓여 있다.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대각선 방향으로 마주 보고 있는 사무실에서 지난 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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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언론·교육 영향력 커 청렴성 요청된다” 7대 2 합헌
“청구인들의 심판청구를 모두 각하 또는 기각한다.” 28일 오후 2시10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. 박한철 헌재소장의 주문 낭독이 끝나자 1층 대심판정이 술렁였다. 김영란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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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대4, 7대2…팽팽했던 찬반 논리
헌법재판소가 28일 ‘김영란법’(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)에 대해 합헌 결정을 했지만, 일부 소수 의견이 있었다. 팽팽한 논리 공방이 있었던 것이다.재판관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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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 사오정] 국회의장도 국무총리도 웃게 한 ‘내나라 내겨레’ 공연
17일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6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경축공연 ‘내나라 내겨레’를 따라부르고 있다. 조문규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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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문화·기술적 기반 갖춘 한국, 저출산 난제 풀면 강국 될 것”
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석학 자크 아탈리(72)는 한국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대단한 인물이다. 폐쇄적이면서 동시에 개방적인 한국 문화에 그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. 한·불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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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태평양의 길 vs. 아시아의 길
장달중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관계.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외교안보 전략 문제다. 실은 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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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빈 1815, 유엔 2015
문정인정치외교학과 교수1815년 10월. 20여 년을 끌던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유럽에 새로운 협력의 질서가 만들어졌다. 그 질서를 만들어낸 자리가 바로 빈 콩그레스(회의)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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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독일연방 대통령 "북한 주민의 고통과 무기력 종식보다 더 좋은일 뭐냐"
요아힘 가우크 독일연방 대통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의 연설에서 "분단 시절 서독에도 동서간 힘의 균형을 위해 독일의 분단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있었다"며 "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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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천만 영화의 주역들. '암살' 제작사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, '베테랑' 제작사 강혜정 대표
남편이 연출하고, 아내가 제작한 영화 두 편이 흥행 돌풍을 몰고 왔다.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(왼쪽 큰 사진)가 제작하고 남편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‘베테랑’과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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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정원 해킹 의혹, 냉정한 대응만이 해법이다
국정원의 스마트폰 해킹프로그램 도입 논란이 마침내 비극적인 죽음까지 불러왔다. 국정원에서 관련 업무를 맡아온 직원 임모씨가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. 임씨는 “내국인과 선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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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빠른 삶 느린 생각] 세월호·메르스는 우리 사회 연륜이 부족하다는 반증
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사태는 오늘의 삶에 대하여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하게 한다. 그중 하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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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빠른 삶 느린 생각] 책임 있는 사회·개인되기엔 아직 부족함 입증
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사태는 오늘의 삶에 대하여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하게 한다. 그중 하나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하나로 묶여있는가 하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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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민이 만난 사람] '생활정치' 앞장 김관영 새정치련 의원
김관영 의원은 “47세인 내가 우리 당 130명 의원 중 여섯 번째로 젊다. 정치권이 고령화돼 있다”며 “전체 의사를 균형 있게 반영하려면 젊은 사람들이 국회에 많이 들어와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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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-엔 10대 1 깨지면 곤란 … 환율, 신흥국 흐름 따라야
관련기사 금융위기 때 이성태 총재와 갈등 있었지만 내가 교체 반대 4대 강, 주변선 좋다는데 먼 데서 더 불만 [다섯 가지 교훈]강 전 장관은 두 번의 위기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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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지털 썰전] "간통죄 무서워 바람 못 피우나" vs "이젠 남성을 위해 간통죄 유지해야"
디지털 중앙일보(www.joongang.co.kr)가 지난 4일 시작한 유쾌한 논쟁 ‘디지털 썰전’. 첫 주제인 ‘간통제 폐지 논란’에 대해 ‘폐지해야 한다’는 의견이 78%(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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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지털 썰전] ‘간통죄’…폐지 75% vs 유지 25% 당신의 선택은?
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간통죄 처벌 조항(형법 241조)에 대한 헌법소원과 위헌법률심판 사건을 심리 중이다. 이르면 1월 중 선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 헌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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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소수 인권 위한 배심제 … 77% 백인의 편견에 갇히다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“미국의 정의는 우롱당했다.” 지난 13일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 운집한 미국 시민 4만 명이 외친 구호다. 비무장 흑인을 진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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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대배심제 논란…"미국의 정의는 우롱당했다" 시민 분노
“미국의 정의는 우롱당했다.” 지난 13일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앞에 운집한 미국 시민 4만명이 외친 구호다. 비무장 흑인을 진압하다 숨지게 한 백인 경찰들이 잇따라 불기소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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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우리는 아직도 '국민'시대를 산다
송호근서울대 교수·사회학 국가경계가 무너진 지구촌 시대, 전 세계 74% 시장과 관세장벽을 튼 한국은 아직도 ‘국민시대’를 고수하는 유별난 나라다. 미국 대통령은 보통 ‘친애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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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희상, 교섭단체 대표 연설 "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"
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.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“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”고 지적했다. 특히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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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 "변협 집행부, 노골적 야당 성향"
대한변호사협회 역대 회장들이 1일 오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을 항의 방문해 위철환 회장과 면담했다. 이들은 변협이 발표한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한 성명서의 내용이 정치적 중립을 잃었다